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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솔레이의 유령 20071024@하이퍼텍나다 경계에 선 다큐멘터리 : 사라지는 경계에 서서 다큐멘터리를 되묻다 _여섯 번째 시테솔레이의 유령 Ghosts of Cité Soleil 아스거 레트 Asger Leth 2006 | 86min | 16mm&DV | Demark, USA, Haiti Synopsis 도미니카 공화국 옆에 위치한 아이티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 가난, 절망, 폭력이 난무하는 아이티에서도 가장 험악한 슬럼가인 시테솔레이의 전설적인 갱스터 랩퍼들의 음악은 가난에서 태어난 한편의 시다. Two hours off the shores of Miami Beach, Haiti lies nestled next to the Dominican Republic, ignored by the rest of the.. 더보기
얼굴없는 것들 20071031@하이퍼텍나다 경계에 선 다큐멘터리 ; 사라지는 경계에 서서 다큐멘터리를 되묻다_ 일곱번째 상영 얼굴없는 것들 Faceless Things 김경묵 | 2005/ mini dv/ 65min/ Color/ Fic+Doc 시놉시스 민수는 아저씨를 만나고 헤어진다. 나와 그에게는 얼굴이 없다 연출의도 세상이 역겹기만 했던 한때의 난 은밀하게 낯선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의 만남은 일기장에 비디오 카메라에 혹은 기억의 잔영 사이에 남겨져 있다. 몰래카메라와도 같은 시선 혹은 포르노그래픽한 재현 속에 소비되는 그들의 존재와 (프레임 안 밖의) 나는 무너져가는 삶과 외줄타기를 하고 있었다. 10대를 지나 돌이켜보니 그때 내가 그들에 관한 기록을 남겼던 것은 낮의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그들의 숨겨진 얼굴에서부터 끝없이 추락하는 자신.. 더보기
[리뷰]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인디다큐페스티발 2006 프로그램 노트] 삼성SDI 노동자들의 분투를 담은 기록. 국민기업 삼성의 이면은 무노조경영의 무법지대이다. 이 영화는 87년부터 삼성의 노동자들이 민주노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사실과, 이들을 감시하고 납치하고 회유하고 해고하면서 치밀하게 노조결성을 막아온 삼성의 막가파식 무노조경영을 상기시킨다. 불법복제 휴대폰을 이용하여 노동자들의 위치를 끊임없이 추적하고 노조결성을 위한 노력을 감시해왔다는 점에서 삼성은 ‘빅브라더’이다. 그러나, 부당노동행위와 정보인권 침해에 대해서도 언제나 국가권력으로부터 면죄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삼성은 ‘빅브라더’이다. 게다가 국민들은 삼성을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빅브라더’로 인식하고 있다. 이래저래 빅브라더와의 싸움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더보기
상영후기 1탄! 다큐플러스 인 나다! 첫번째 상영, 여성영상집단 움의 정말, 누구 말처럼 아침부터 쏟아진 비에 엄청 걱정했지만, 날씨는 정말 좋았어요. 상영작 입구에 포스터를 응용한 배너를 걸어 놓아서 눈에 확 띄었어요.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다음 상영작 이강길 감독님의 의 기사 스크랩도 보이네요. 상영을 기다리고 있어요. 두근두근... 사람이 너무 많이 안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으로, 두근두근... 반응이 좋아야 할텐데, 포스터와 리플렛에 사람들이 관시을 가져주면 좋을테네, 동숭아트센터 앞에 모인 이 많은 사람들은 지금 영화를 보러 온거 아닌가?? 이런저런 설레임과 작은 걱정으로 상영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죠~ 우와우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축하 떡케잌을 보내와 주셨어요.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떡을 앞에 두고, 세 시간동안 .. 더보기
다큐플러스 인 나다가 시작됩니다! 드디어 오늘이군요. 역.사.적.인 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다큐플러스 인 나다가 시작됩니다. 오늘 아침 쏟아져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헉, 오늘 정기상영회가 첫 시작하는 날인데, 이렇게 비가 계속 와서 8시 20분에 관객이 없으면 어떻하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지금 이 포스트를 쓰는 현재,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정기상영회 때문에 비걱정을 했다고 하면 좀 이기적인 것인가요. 음흠. 갑자기 짧은 시간에 비가 많이 오면 비 피해가 생길텐데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예전에 비 때문에 일하던 사무실이 침수당한 슬픈 경험도 있거든요. 암튼. 음흠. 각설하고, 오늘 드디어 를 시작으로 상영회가 시작됩니다. 많은 분들이 오실까 걱정도 되고, 조금 설레기도 합니다.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뵙기를 기대합니.. 더보기
감독님들이 보내온 응원의 글! 독립다큐멘터리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진심으로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극을 받은 많은 감독님들이 계속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됐으면 합니다. 힘이 되고, 꾸준히 활동해 온 감독님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관객들에게 큰 기쁨이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_김태용(, 감독) 한국독립영화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은 다큐멘터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각성과 자극을 주는 것도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리는 다큐멘터리 상영회를 통해 영화의 숨통을 트이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_류승완 (, 감독) 다큐멘터리는 영화의 기초체력입이다. 다큐멘터리의 발전 없이 극영화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 한국영화의 현재 위기.. 더보기
Event! 영화 보고 선물 받고~ 다큐플러스 인 나다! 이제 상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주 수요일이면 첫 번째 상영작 가 상영이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매주 수요일 [다큐플러스 인 나다]의 상영작을 보시면 서프라이즈 선물을 드려요! 두가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우선, 영화를 감상하신 후 티켓에 메일과 연락처를 적어서 상영장에 비치된 응모함에 넣어주시면 마지막 상영일에 "깜짝 선물"을 드립니다. 그리고, [3.6.7.9]. 이벤트. 깜찍하게 제작된 다큐플러스 수첩과, 독립영화 DVD(어떤 DVD가 될지 아무도 몰라 더 기대가 되는...^^), 그리고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다시 한번 꼬옥 보고 보고 싶은 변영주 감독님의 박스 세트가 증정됩니다. 그리고 첫번째 프로포즈 9편을 모두 .. 더보기
다큐플러스 인 나다_포스터 대공개! [다큐플러스 인 나다 포스터]를 공개합니다. 와 2005년 7회 서울여성영화제 리더 필름, 2005년 6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더 필름을 만드신 이애림 감독님의 작품입니다. 슬쩍 호러스럽기도 하면서도 다른 영화제 혹은 상영전과는 색다른 느낌의 포스터인것 같네요. 더운 여름, 수고해 주신 이애림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은 이 포스터의 느낌이 어떤가요?? ^^ 더보기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2007.0808 @ 하이퍼텍 나다 DOCU plus in NADA 상영작 2007.08.08.Wed. p.m. 08:20 @ 하이퍼텍 나다 *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있음. 감독 박정미, 2006, DV, Color, 100min Festival & Awards 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06) 10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2006) 11회 인권영화제 (2007) 시놉시스 지금 한국인들에게 전자감시는 일상이다. CCTV, GPS, RFID, LBS... 그 이름을 알건, 모르건, 감시당하고 있음을 느끼던, 느끼지 못하던, 전자감시장치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일터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대부분의 노동현장에서는 전자감시장치를 통해서 노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관리, 통제하고 있다. 많은 돈과 큰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마음만 먹.. 더보기
백두산 호랑이를 찾아서 : 2007.0822 @ 하이퍼텍 나다 DOCU plus in NADA 상영작 2007.07.04.Wed. p.m. 08:20 @ 하이퍼텍 나다 *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있음. 감독 구본환, 2006, DV, Color, B&W, 94min. Festival & Awards 11회 부산국제영화제 (2006) 32회 서울독립영화제 (2006) 시놉시스 이 영화는 동물다큐가 아니다. 난 어릴 적부터, `백두산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모할아버지가 집안의 은인인 훌륭한 분이라고 듣고 자라왔다. 그리고 그 분의 무덤을 해마다 벌초해 왔다. 그분은 오랬동안 부하였던 할아버지와 처제였던 할머니를 맺어준 사람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모할아버지에 대한 엄청나게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나는 혼란스러워지지만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기대로 50여년 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