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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필승必勝 Ver 2.0 연영석 : 2007.12.26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필승必勝 Ver 2.0 연영석 Phill Soong Ver 2.0 - The Song on the Road 2007.12.26.Wed.20:20 감독 : 태준식 제작년도 : 2007 / 러닝타임 : 90min / 제작국가 : 한국 문화노동자이자 가수, 그리고 활동가인 연영석. 그의 음악은 살벌한 신자유주의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의 고단함을 위로하지만 동시에 그 자신의 피곤한 삶과 현실을 구성한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위로하듯 그의 현실을 규정하는 음악을 통해 연영석은 삶의 방식에 가장 큰 동력으로 음악을 선택했고 그리고 살아가고 있다. 고통받으며 위로받는 이 모순된 현실 속에 그래도 그는 뚜벅 뚜벅 세상 속으로 걸어들어가 승리의 조건에 대해 성찰하고 있.. 더보기
직장인 밴드 : 2007.12.19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직장인 밴드 Worker’s Band 2007.12.19.Wed.20:20 감독 : 이장섭 제작년도 : 2007 / 러닝타임 : 75min 30sec / 제작국가 : 한국 자신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궐기와 투쟁을 위해 만들어진 이주노동자 밴드 'Worker's Band'. 그들은 점차 음악적 갈증을 느끼고 투쟁을 위함이 아닌, 음악 자체를 위한 무대를 갈구한다. 다큐를 찍던 연출자와 동네 친구 브라이언(캐나다)이 밴드에 합세하면서, 이들의 이러한 갈구가 현실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개성 넘치는 각 멤버들의 일상과 이들의 좌충우돌 홍대 라이브 클럽 도전기. 주인공 이주노동자 밴드 'Worker's Band'. 힘든 노동 속에서도 밴드를 결성하고 음악을 즐.. 더보기
소리아이 : 2007.12.12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소리아이 Lineage of the Voice 2007.12.12.Wed.20:20 감독 : 백연아 제작년도 : 2007 / 러닝타임 : 100min / 제작국가 : 한국 ‘미쳐부리게’ 소리를 좋아했음에도 정작 본인은 그것을 할 수 없었던 수범이 아버지는 여섯살짜리 아들에게 이 소리를 시킨다. 수범이는 아버지에게 서럽게 맞아가면서도 완창에 4시간 반이 걸리는 를 6년만에 띈다. 수범이는 이제 어려서부터 품에 넣고 소리를 주던 이임례 명창을 떠나 국창 조상현 선생에게 를 배우려 한다. 아버지에게서 귀동냥으로 배운 판소리로 세살때 부터 공연을 시작한 성열이는 전국 방방곡곡에 할머니 팬들을 가지고 있는 7년차 공연 베테랑이다. 알콜 중독인 아버지로 인해 때때.. 더보기
빌보드 레코드 : 2007.12.05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빌보드 레코드 Billboard Records 2007.12.05.Wed.20:20 배찬동 | 2007 | 80min | DV | Color | Documentary 내(감독) 고향 전남 순천에 학창시절부터 다니던 ‘빌보드레코드’라는 음반가게가 있었다. 3년 전 문을 닫았지만 세가 나가지 않아 외관 그대로 아직 남겨져 있다. 고향집을 오가는 동안 그곳을 바라볼 때마다 그곳에서 구입했던 음반들과 만났던 사람들을 떠올리게 된다. 라디오와 음반을 통해 음악을 듣던 문화가 MP3나 온라인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변해버린 지금, 그들은 어떤 모습으로 음악과 함께 살아가고 있을까. 지금도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우리는 그 변화 속도에 적응해야만 뒤쳐지지 않는 .. 더보기
딕시칙스; 셧업 앤 싱 : 2007.11.28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딕시칙스: 셧업 앤 싱 / Shut Up & Sing 2007.11.28.Wed.20:20 감독 : 바바라 코플, 세실리아 펙 Barbara Kopple, Cecilia Peck 제작년도 : 2006 / 러님타임 : 91min / 제작국가 : 미국 미국 컨츄리 뮤직의 상징이자 여성 뮤지션으로서 역사상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당차고도 매혹적인 밴드 딕시칙스. 2003년 런던에서 열린 딕시칙스의 공연에서 부시 대통령에 대해 거침없이 불만을 드러냈던 메인 보컬 나탈리 메인즈의 발언은 상상 이상의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외국에서 미국을 공공연하게 비난했다는 이유로 방송 금지에서부터 대중의 거센 비난, 부시 대통령의 강한 반감 표현과 안티팬의 암살 위협까지.. 더보기
엘가의 수수께끼 : 2007.11.21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엘가의 수수께끼/ Elgar's Enigma: Biography of a Concerto 2007.11.21.Wed.20:20 감독 : 애니 골드슨 Annie Goldson 제작년도 : 2006 / 러님타임 : 52min / 제작국가 : 뉴질랜드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첼로 협주곡에 담긴, 사랑과 실패, 그리고 죽음과 비밀 등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나선다. 그의 곡처럼 낭만적 정서로 흠뻑 젖어 있는 이 작품은, 그의 전기를 따라감과 함께 그의 뉴질랜드 여정을 따라가는 기록물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엘가는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알려진 영국 낭만주의 음악의 대가이다. 그의 첼로 협주곡 E단조 85번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낭만적 정서로 젖어있다. 낭만적 요.. 더보기
글래스톤베리 : 2007.11.14 @ 하이퍼텍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글래스톤베리 / Glastonbury 2007.11.14.Wed.20:20 감독 : 줄리엔 템플 Julien Temple 제작년도 : 2006 / 러님타임 : 138min / 제작국가 : 영국 1970년, 마이클 이비스라는 젊은 농부는 1,500명의 사람들로 하여금 1파운드의 가격에 주말 내내 팝과 포크 가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도록 150에이커에 달하는 자신의 농장을 개방했고 그것은 글래스톤베리 음악축제가 탄생하는 순간이 되었다. 다음해, 윈스턴 처칠의 손녀를 비롯한 몇몇 돈 많은 히피들은 이 이벤트가 커질 수 있도록 기금을 모았고, 12,500명의 사람들이 존 바에즈와 데이빗 보위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지난 30년 동안 글래스톤베리의 이 부유한 .. 더보기
망명자 올스타 밴드 : 2007.11.07 @ 하이퍼텍 나다 Docuplus in NADA 3rd propose : 망명자 올스타 밴드 / The Refugee All Stars 2007.11.07.Wed.20:20 감독 : 자크 나일스, 밴커 화이트 Zach Niles, Banker White 제작년도 : 2005 / 러닝타임 : 78min / 제작국가 : 미국, 기니, 시에라리온 ‘세계에서 가장 살기 어려운 나라’ 시에라리온 출신의 6명의 음악가가 밴드를 만든다. 전쟁과 무력은 그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악기를 구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들의 음악은 현실을 역설적으로 반영한다. 이들의 앨범인 ‘망명자처럼 살기’는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발매되어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정부군과 반군, 그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었던 망명자 올스타 .. 더보기
목두기비디오 20070905@하이퍼텍나다 경계에 선 다큐멘터리 ; 사라지는 경계에 서서 다큐멘터리를 되묻다 _첫번째 상영 목두기 비디오 Mokdugi video 윤준형 Yun Jun-hyung 2003 | 53min 12sec | DV | Korea Synopsis 몰카에 우연히 잡힌 남자의 형상. 인터넷에서는 그것이 귀신의 형상이라며 네티즌들 사이에 떠돈다. 목두기 프로덕션의 이민형 PD. 그는 몰카에 잡힌 남자의 형상이 한 맺힌 영혼의 이유 있는 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Director’s Note 공포라는 감정은 자기 주위에서 실제 일어났었던 일이라고 생각될 때 그 공포감은 증폭된다. 그러한 공포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실제 상황과 가공된 영화, 그 경계선에서 서서 모호하게 표현하고 싶었다. 또한 공포의 존재대상은 귀신이나 유령이 아닌 우리 인.. 더보기
고추말리기 20070912@하이퍼텍나다 경계에 선 다큐멘터리 ; 사라지는 경계에 서서 다큐멘터리를 되묻다 _두번째 상영 고추말리기 Making Sun-dried Red Peppers 장희선 Jang Hee-sun 1999 | 54min | 16mm | Korea Synopsis “할머니, 엄마 그리고 딸의 이야기” # 할머니 “ 이 집 식구들 눈에는 일이 하나도 안 보이나봐. 내 눈에는 일 천지야 그냥..아휴.. 열아홉에 시집와 화장이라곤 하나도 모르고 집안일만 하다 칠순을 넘긴 할머니. 해도해도 끝이 없는 집안 일에 밖으로 도는 며느리가 야속하기만 하다. 그래도 원래 꿈은 배워서 여자의 삶에 대한 시를 쓰는 시인이 되는 것 이셨다는데…. # 엄마 “어머, 얘좀 봐. 미쳤나봐. 또 먹어. 밤에. ..얘가 어떡할라고…” 집안 일보다는 바깥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