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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영화

우리에겐 빅브라더가 있었다 : 2007.0808 @ 하이퍼텍 나다

DOCU plus in NADA 상영작
2007.08.08.Wed. p.m. 08:20 @ 하이퍼텍 나다

*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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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정미, 2006, DV, Color, 100min

Festival & Awards
6회 인디다큐페스티발 (2006)
10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2006)
11회 인권영화제 (2007)

시놉시스
지금 한국인들에게 전자감시는 일상이다.
CCTV, GPS, RFID, LBS... 그 이름을 알건, 모르건, 감시당하고 있음을 느끼던, 느끼지 못하던, 전자감시장치에 둘러싸여 살아가고 있다. 일터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대부분의 노동현장에서는 전자감시장치를 통해서 노동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관리, 통제하고 있다. 많은 돈과 큰 권력을 가진 누군가가 마음만 먹는다면 누군가가 바로 지금 어디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감시 할 수 있다. 소설 속의 존재이던 빅브라더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일명 ‘유령의 친구찾기’ 사건. 노조결성에 관심이 있는 삼성계열사 직원과 그 가족 20여명의 위치가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되어 온 엽기적인 사건이 2004년 여름, 세상에 알려졌다. 드러난 모든 증거는 이 사건의 범인이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권력집단, 삼성이라고 한다. 노동자를 철저히 감시함으로써 무노조경영을 유지하고 그를 통해 철옹성 같은 족벌권력 체제를 천대만대 유지하려는 빅브라더 삼성!
이 괴물 같은 빅브라더 삼성과 지난한 투쟁을 벌이는 노동자!
이 작품은 이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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